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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큐레이션 하기

05. 북큐레이션- 필요와 방법

by 책이랑 2021. 4. 2.

2020년 8월에 들은 북큐레이션 강의의 제목에
+ 나중에 찾은 자료들을 덧붙여 보았습니다.

 

 

북큐레이션= 책(book)과 큐레이션(curation)의 합성어
- 다양한 책을 특정 주제에 따라 가치 있게 구성해 이용자에게 추천하고 전시하는 것

1. 과잉의 시대 북큐레이션은 필수

- 연간 8만종의 책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 북큐레이션의 필요는 높아져가고 있다.
- 책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에서는 큐레이션이 중심이 되는데
- 북큐레이터가 하기도 하고, 도서관 서점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큐레이션할 수도 있다.

2. 큐레이션, 기획이 반이다.

- 누가, 언제, 무슨 책을, 왜 필요로 할까?
- 어떤 테마로 북큐레이션을 할 수 있을까?

 

4) 북 큐레이션, 독자의 삶을 읽고 맥락을 제안하다 
 일반적인 독자의 관심사가 무엇이며, 그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어떤 방식으로 찾아가는지에 대해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. 북 큐레이션의 기본은 책을 이해하는 것이지만 북 큐레이션이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하는 지점은 독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독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읽어내는 것이다. 즉, 북 큐레이션은 ‘사람이 보여야 할 수 있는 일’이다. 같은 책이라도 나이와 직업, 성별과 자라온 환경, 교육 수준 등 에 따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. 즉 먼저 독자에 대한 이해가 있어야 그 독자에 맞는 책을 제안할 수 있다는 말이다.

책이라는 콘텐츠가 책장 또는 서점이라는 공간에 담겨서 독자의 삶과 이야기와 만날 때콘택스트(Context)’ 즉 맥락이 생기고 이를 통해 독자와 책이 서점의 북 큐레이션에 연결되며, 북 큐레이션은 완성된다. 그러므로 서점이나 도서관을 비롯한 책 공간에서 일하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책에 대한 식견과 전문가 수준의 이해를 해야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사람을 이해하는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는 점이다. 이는 디지털과 빅데이터라는 시스템이 해결해 줄 수 없는 영역이다. 직접 대면하고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작동되어 사람의 마음을 읽고 움직일 수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는 뜻이다. 그런 의미에서 큐레이션은 디지털보다 아날로그에 가까운 작업이다 (출처: <북 큐레이션, 책으로 말을 걸다 p. 120; 경기도도서관총서 21>
원문보기 : memory.library.kr/items/show/62776
 

북 큐레이션, 책으로 말을 걸다 ; 경기도도서관총서 21 · 경기도메모리

내용 본 총서에서는 최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으며 확산되고 있는 도서관과 서점의 북 큐레이션 사례 및 독서상담 분야에서의 북 큐레이션 활용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.

memory.library.kr

3.테마에 맞는 책을 찾는 방법  

책의 판별법은 무엇일까?

- 추천기관
  * 독서관련 모임 (책따세, 어린이 도서연구회)
  * 큐레이션을 하는 도서관과 서점
- 일간지 북 섹션

- 온라인 서점의 주목할 만한 신간
- 책을 소개하는 출판물- 학교도서관 저널 등

4. 큐레이션 전시방법

도서관의 경우
▶ A유형 : 도서를 선정하고 입수 및 정리하여 서가에 배가
▶ B유형 : 도서를 선정하여 ‘신간 안내’ 방식으로 디스플레이 (책 등이 아닌 책 표지가 보이게 전시)
▶ C유형 : 특정 주제의 도서를 선정하고, 그 주제와 관련된 오브제와 함께 특정 장소에 디스플레이 함.
▶ D유형 : 특정 주제의 도서를 오브제와 함께 전시하고, 더불어 그 주제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, 또한 관련 정보를 수집하여 이용자에게 제공.

자료출처:< 북 큐레이션, 책으로 말을 걸다 p.18, 경기도도서관총서 21,

- 책과 어울리는 물건들과 함께 전시
- 책의 귀절을 투명필름등을 사용하여 강조하여 전시할 수도 있다.
- 홈페이지, 인스타그램등 온라인 이용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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